[서평] 아주 작은 습관의 힘, Atomic Habits - 제임스 클리어
업데이트:
서평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습관이라는 시스템의 중요성과 형성 방법을 과학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습관이 형성되는 4가지 단계(신호, 열망, 반응, 보상)에 기반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성공적으로 유지한 습관과 실패한 습관의 원인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습관의 형성 원리
- 신호: 뇌가 행동을 시작하게끔 자극을 유도하는 단계이다.
- 분명하게 만들어라
- 열망: 모든 습관 뒤에 있는 동기적 힘, 내적 상태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구이다.
-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 반응: 우리가 수행한 실제 습관이다.
- 하기 쉽게 만들어라
- 보상: 습관의 최종 목표이다.
-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습관의 기저에는 정체성이 존재한다.
저자는 습관을 지속하려면 “정체성”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자”나 “운동을 열심히 하자”는 목표보다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먼저 정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습관은 정체성을 강화하며, 반대로 정체성도 습관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책을 읽는 습관은 “유식한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구축하며, 작은 성공의 반복은 이를 더욱 강화한다.
-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다.
- 유식한 사람, 마음이 넓은 사람,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 자존감이 높은 사람
-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한다.
- 그런 사람들은 평소에 뭘할까??
분명하게, 하기 쉽게 만들어라
과거를 돌이켜봤을 때 “분명하게”와 “하기 쉽게” 라는 원칙에서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걸 깨달았다.
저자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지”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실행 의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나 역시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하려 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없어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결국 습관 형성에 실패하는 경험을 자주 했었다.
또한, 저자는 어떤 습관에 필요한 에너지가 적을수록 실행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한다.
당연한 얘기이기도 하지만, 이는 우리가 종종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서 기초적인 습관조차 행동에 옮기기를 실패하는 오류를 되돌아보게 했다.
책에서 소개된 “2분짜리 행동”으로 목표를 단순화하는 방법은 매우 유용하게 느껴졌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
좋은 습관의 비용은 현재에 치르며, 나쁜 습관의 비용은 미래에 치른다.
모두가 어떤 노력을 했을 때 자신이 상위 25%가 될 수 있는 영역 몇 가지를 가지고 있다. 이 영역들의 조합이 내가 극히 드문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동기를 유지하고 욕망을 최고로 달성하는 방법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어려운’ 일을 하라는 것
자신의 정체성을 작게 유지하라.
- 하나의 믿음이 나를 규정하게 둘수록 삶에서 도전을 맞닥뜨릴 때 적응하는 능력이 줄어든다.
- 한 가지 정체성을 지나치게 붙잡고 있으면 결국은 부러진다. 한 가지를 잃으면 자기 자신 전체를 잃는 것이다.
행복은 더 이상 자신의 상태를 변화시키고 싶지 않은 순간으로 진입한 상태다. “행복은 한 가지 욕망이 충족된 상태와 새로운 욕망이 형성되는 상태 그 중간에 존재한다”
만족감= 좋아하는 것 - 원하는 것
- “가난은 가진 것이 너무 적다는 말이 아니다. 원하는 것이 훨씬 많다는 말이다.”
댓글남기기